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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서울대 신경과 교수가 말하는 뇌졸중과 암을 예방하는 방법! 뇌졸중이란, 전조증상, 진단, 예방법, 위암, 폐암

by 구웃걸 2023. 2. 24.

요즘 뇌졸중에 의해 쓰러지는 사람들의 숫자가 늘고 있습니다. 뇌졸중은 뇌의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가 손상되어 팔다리 마비, 언어 장애 등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그리고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83.5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7.4%로, 3명 중 1명 꼴입니다. 건강하고 오래 살기 위해서는 뇌질환인 뇌졸중과 암을 경계하고 두려워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마냥 두려워하기보다는 예방법을 알아놓고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판단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위암, 뇌졸중, 폐암 사진
위암, 뇌졸중, 폐암 사진

 

뇌졸중

뇌졸중이란?

뇌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게 되어 뇌의 일부가 손상되면 이 부분을 담당하던 기능에 장애가 옵니다. 비교적 흔한 뇌졸중의 증상은 반신 마비, 반신 감각 장애, 언어 장애, 발음 장애, 운동 실조, 시력 장애, 복시, 연하 장애, 치매, 어지럼증, 의식 장애, 식물인간 상태, 두통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연쇄적으로 계속 일어나게 된다면 빠르게 뇌졸중을 의심하고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뇌졸중 전조증상

뇌졸중 전조 증상은 뇌졸중 증상이 잠깐 발현됐다가 금세 사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순간적으로 한쪽 팔다리가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던지, 말이 어눌하게 나온다던지 뇌졸중의 증상들이 잠깐 나타났다가 시간이 조금 지나면 평소처럼 돌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괜찮아졌다고 생각하는 순간 더 큰 증상으로 다시 나타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뇌졸중이 의심되는 전조증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다시 괜찮아지더라도 신속히 119를 불러 뇌졸중 응급실에 가야 한다. 집에서는 뇌졸중을 늦추거나 치료할 방도가 전혀 없습니다. 뇌세포는 혈류가 단 1분만 멈춰도 그 즉시 죽기 시작하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119를 불러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뇌졸중 예방법

뇌졸중은 합병증으로 단일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고지혈증, 당뇨, 고혈압 같은 질환이 없으면 뇌졸중만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뇌졸중을 너무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며 고지혈증, 당뇨, 고혈압을 가지고 있다면 예방법을 잘 알아두면 뇌졸중의 위험으로부터 멀어질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예방법은 복용하고 있는 약이 있다면 약을 꾸준히 잘 챙겨 먹는 것입니다. 당과 혈압만 잘 조절해도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처방된 약을 복용하는 것은 건강 보조식품을 먹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고 중요하니 꼭 약을 챙겨드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고혈압이 있는 분들은 집에 꼭 혈압계를 구비해 놓고 수시로 혈압을 재보는 걸 추천합니다.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릴 정도로 증상이 없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저렴한 가격에 전자 혈압계를 구매할 수 있으니 혈압 관련 질환을 가진 환자라면 꼭 구매하길 바랍니다. 또한 60대 이상이라면 무리한 다이어트는 하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무리하게 운동을 해서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운동 스트레스가 생겨 오히려 뇌졸중 유발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위암

위암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입니다. 위가 정상 상태라면 위암을 일으키는 가장 큰 문제는 자극적인 음식물입니다. 특히나 위벽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음식은 매운 음식이다. 우리의 위벽은 비빔밥만 먹어도 고추장의 자극적인 성분으로 인해 위에서는 급성위염의 조직학적 소견을 보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음식 중에서는 매운 음식이 많고 고추를 활용한 음식이 많기 때문에 위암 발병률이 나른 나라에 비해서 높은 편입니다. 거기다 요즘은 먹방과 K-푸드의 열풍으로 불닭볶음면, 실비 김치 등 아주 맵고 짠 음식이 유행하면서 사람들의 경각심도 없어졌습니다. 이렇게 매운맛에 거부감이 없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위벽에 염증이 생기고 세포가 죽어도 그것을 시원하다 혹은 맛있다고 느끼게 됩니다. 위암을 예방하기 위해선 주기적으로 위 내시경 검사를 하고 평소에 자극적인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폐암

폐암에 걸리는 데 있어 가장 영향이 큰 발암물질은 보통 미세먼지와 담배연기입니다. 하지만 미세먼지와 담배연기 말고도 일상생활에서 생기는 공해물질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식탁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문화와 주방 환기를 소홀히 한 채로 주방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는 습관이 폐암을 발생률을 높이게 됩니다. 환기가 잘 안 되는 집에서 고기를 구워 먹거나 연기가 나도록 음식을 만들어 먹게 될 경우 미세먼지의 몇 배에 달하는 발암물질을 폐로 흡입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기가 많이 날 경우 환기가 잘되도록 신경 쓰고, 마스크를 쓸 수 있는 상황이라면 마스크를 써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승훈의 '병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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