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질병정보

폐결절 원인, 증상, 검사, 치료, 예방법. 고립성 폐결절과 코로나 연관성?

by 구웃걸 2023. 6. 1.

폐결절은 폐 내부에 생긴 작은 결절로, 대개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건강검진을 통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결절의 크기가 더 이상 커지지 않는 양성일 확률이 높아 별다른 치료 없이 매년 추적 검사만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최근 코로나 감염 이후 폐결절이 생겼다는 사람들이 많아 오늘은 폐결절 정보와 코로나 연관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흉부 엑스레이, 폐결절, 비디오 흉강경 수술 사진
흉부 엑스레이, 폐결절, 비디오 흉강경 수술 사진

 

폐결절이란?

폐결절은 폐 내부에 생긴 지름 3cm 이하의 작은 구상 병변으로, 병변의 크기가 지름 3cm 이상일 경우 종양 혹은 혹이라고 부릅니다. 폐결절은 보통 1개만 발생하여 고립성 폐결절이라고도 합니다. 대개 무증상인 경우가 많고 결절의 크기가 더 이상 커지지 않는 양성 결절일 확률이 높습니다. 

 

 

폐결절 원인

35세 미만의 비흡연자일 경우 폐결절이 악성일 확률은 극히 낮은 편입니다. 또한 결절을 조사한 연구 결과 12,029개 중에서 단 1%인 144개의 결절만이 악성 종양으로 최종 진단되었습니다. 결절이 악성인 경우 선암일 확률이 높으며, 양성인 경우 감염에 의한 육아종인 경우가 대략 80%를 차지합니다. 10% 정도는 과오종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가 폐결절의 원인, 혹은 코로나 합병증으로 폐결절이 생긴다는 소문이 있지만, 의학적으로 검증된 것은 아닙니다.

 

폐결절 증상

폐결절 증상은 기침, 가래, 호흡 곤란 등의 일반적인 폐질환의 증상과 비슷합니다. 

 

폐결절 검사

폐결절이 발견되면 과거 찍었던 흉부 엑스레이 검사 결과를 확인 후 치료를 결정합니다. 하지만 과거 엑스레이 사진이 없는 경우에는 CT 촬영이나 조직검사, PET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CT 촬영은 폐결절 진단을 위해 필수적으로 시행하는 검사이며, 폐결절이 양성인지 악성인지 감별이 가능합니다. 그 외 폐결절 조직검사로는 기관지 내시경 검사, 경피적 세침 흡인 검사, 비디오 흉강경 조직검사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폐결절 치료

폐결절이 발견되면 과거 찍었던 흉부 엑스레이 검사 결과와 비교해서 결절의 크기에 변화를 체크합니다. 결절 크기의 변화가 없다면 별다른 치료 없이 정기적으로 추적 관찰을 해서 결절의 상태를 지켜봅니다. 다만 결절의 크기가 증가했다면 결절을 절제하는 폐결절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절이 악성이어서 폐선암으로 진행된 경우 다른 장기에 전이가 됐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전이 진단에 필요한 검사들을 추가로 한 뒤 치료 방법을 정합니다.

 

최근에는 폐결절 진단과 동시에 치료 목적으로 시행되는 수술인 '비디오 흉강경을 이용한 수술'이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복강경 수술과 비슷하지만, 수술에 따른 합병증을 줄이고 입원 경과를 단축시킨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폐결절 예방법

폐결절 자체에 대한 예방방법은 없지만 폐선암으로 진행되는 악성 결절을 예방하기 위해선 흡연을 줄이고 금연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30년 이상 흡연한 54세에서 74세까지의 흡연자인 경우 폐암의 확률이 월등히 높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