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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정보

닭살이 아닌 모공각화증 치료, 원인, 증상, 검사, 예방법 정보

by 구웃걸 2023. 6. 28.

팔뚝이나 다리에 어느 순간 닭살 같은 오돌토돌한 것들이 생겼다면 모공각화증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모공각화증은 오래된 피부세포가 정상적으로 탈락하지 못하고 표피 내로 들어가 모공을 막는 질환입니다. 오늘은 모공각화증 원인과 증상, 검사 방법, 치료 방법, 예방 방법까지 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모공각화증 사진 3개
모공각화증 사진 3개

 

모공각화증 이란?

모공각화증은 팔, 팔뚝, 겨드랑이, 다리, 등의 피부에 모공을 따라 작은 돌기가 나타나면서 외관상 닭살 모양의 피부를 보이는 질환입니다. 유전성 질환이며 모낭에 박힌 각질 마개에 의해 때때로 모공 주위가 붉거나 갈색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피부가 건조하거나 아토피성인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납니다. 돌기 형상으로 닭살 혹은 좁쌀 여드름이라고 오해할 수 있습니다.

 

모공각화증 원인

각질형성이 지나치게 많이 일어나는 질환으로, 보통 염색체에 우성 유전하는 유전성 피부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피부가 건조하거나 아토피인 사람들은 높은 확률로 발병합니다. 그 외에도 심한 스크럽이나 샤워를 지나치게 자주 한다거나, 건조한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이 된다면 모공이 거칠어지면서 발병 확률이 높아집니다. 모공각화증은 피부를 보호하는 단백질 중 하나인 각질이 과도하게 생성되어 각질 마개를 형성하게 되고, 그 각질마개가 털구멍을 막으면서 오돌토돌한 돌기가 생기게 됩니다.

 

 

모공각화증 증상

주로 팔, 팔뚝, 겨드랑이, 다리, 등, 어깨 피부에 나타납니다. 피부 바깥쪽에 모공을 따라 붉은색 혹은 갈색의 작은 돌기가 나타납니다. 모공을 막고 있는 각질마개는 모낭의 입구에 박혀 있으며, 이를 닭살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모공각화증 검사

대부분 증상만으로 진단이 가능하며, 다른 질환과 감별하기 위해 피부 조직 검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모공각화증 치료

모공각화증 치료는 피부에 해를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두어도 별다른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미관상의 이유로 치료를 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모공각화증은 각질 용해제나 비타민 A 연고 등 모공각화증 연고를 바르면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그 외에 모공 속에 박혀 있는 각질을 제거하는 박피 치료나 모공각화증 레이저 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

 

모공각화증 예방법

유전 질환이므로 근본적인 예방 방법은 없지만,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하면 모공각화증 악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수분감이 있는 바디 워시를 사용하고, 바디 로션이나 크림, 미스트 등으로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유지합니다. 다만 비누의 경우 천연 비누라면 괜찮지만 일반 비누의 경우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모공각화증 스크럽 또한 각질을 벗겨 내기 위해 스크럽을 하게 되면 피부가 더욱 건조해지기 때문에 자주 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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