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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정보

맹장염 초기증상, 수술 방법, 원인, 검사, 치료, 통증 위치 정보

by 구웃걸 2023. 5. 28.

맹장염이란 충수돌기에 발생하는 염증으로, 일반적으로 맹장염이라고 부르지만 실제로는 충수염에 해당하는 질병입니다. 오늘은 맹장염에 대한 원인과 초기증상, 그리고 검사법, 치료방법, 합병증 발병률까지 정리해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맹장염 위치, 맹장염, 복통 사진
맹장염 위치, 맹장염, 복통 사진

 

맹장염이란?

맹장 끝의 충수돌기에 발생하는 염증으로 충수염이라고 불립니다. 맹장염으로 알려져 있으나 엄밀히 말하면 충수에 발생하는 것으로 충수염이 맞으며, 맹장에 염증이 생기는 병은 따로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충수염과 맹장염은 다르다고 할 수 있지만, 워낙 맹장에 생기는 염증의 빈도가 적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충수염을 맹장염이라고 표현하기 때문에 충수염을 맹장염이라고 표현합니다. 간혹 맹장염을 맹장이 터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맹장이 터지는 것이 아닌 염증이 생겨 천공이 생기는 것입니다.

 

 

맹장염 원인

맹장염의 발병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대부분 충수돌기 개구부가 폐쇄되면서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0대 맹장염 환자의 경우에는 점막 하 림프소포가 지나치게 증식하여 폐쇄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고, 성인 맹장염 환자의 경우 대변이 딱딱하게 굳어 덩어리가 된 분석에 의해 폐쇄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맹장염 증상

맹장염 초기증상으로는 복통과 식욕부진, 구토가 있습니다. 복통은 맹장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맹장염 초기에는 배 위쪽인 상복부 통증이 있다가 점차 오른쪽 아랫배로 통증이 이어집니다. 누워서 오른쪽 아랫배를 눌렀을 때 통증이 온다거나 오른 다리를 배에 못 붙인다면 맹장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복부 압통이나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충수돌기의 맹장염 위치에 따라 오른쪽 옆구리 통증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또는 장폐색 증상, 복막염, 변비, 설사 등의 증상이 함께 동반될 수 있습니다.

 

맹장염 검사

맹장염은 진행 정도에 따라 급성 맹장염, 조기 맹장염, 화농성 맹장염, 괴저성 맹장염, 천공된 맹장염 등으로 분류됩니다. 최근에는 항생제와 수액 치료가 발달하면서 만성 맹장염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맹장염 증상은 다른 질병의 증상들과 겹치는 증상이 많기 때문에 감별이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혈액 검사와 복부 초음파, 복부 CT 등으로 진단을 합니다. 

 

맹장염 치료

맹장염 진단을 받으면 바로 맹장염 수술을 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충수돌기 절제수술을 시행하며, 항생제를 투여하여 수술 후 금식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염증이 고름을 만들었을 경우 바로 수술을 진행하지 않고, 튜브를 삽입하여 고름을 배출하고 염증을 가라앉힌 후 절제수술을 진행합니다. 최근에는 개복수술보다 흉터가 적고 회복이 빠른 복강경 수술이 선호됩니다.

 

맹장염에 천공이 발생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이 5~10%로 매우 낮은 편이지만, 천공이 발생한 경우에는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이 15~65%로 늘어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맹장염이 시작된 지 24시간 내에 20% 확률, 48시간 내에 70% 확률로 천공이 발생하기 때문에 맹장염은 초기에 응급 수술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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