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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정보

췌장암 초기 증상, 검사, 원인, 치료, 예방법, 등통증 위치 정보

by 구웃걸 2023. 5. 24.

췌장암은 다른 암에 비해 조기 진단이 어려워 췌장암 말기까지 진행되고야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췌장암 원인과 초기증상, 검사방법, 치료방법, 예방방법까지 정리해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췌장 부위, 췌장암, 등통증 사진
췌장 부위, 췌장암, 등통증 사진

 

췌장암이란?

췌장암이란 췌장에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종괴로, 췌장암의 90% 이상은 췌관의 샘세포에 발생하므로 췌관 선암이 일반적입니다. 췌장의 종양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가장 흔한 것은 낙성종양으로 장액성과 점액성 낭성종양, 췌관 내 유두상 점액종양, 림프 상피성 낭종, 낭종성 기형종 같은 간엽성 종양이 이에 속합니다. 대부분 양성 종양이지만 악성 종양으로 바뀌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악성 종양으로는 췌관선암종, 선방세포암종, 신경내분비종양 등이 있습니다.

 

췌장암은 병의 진행상태에 따라 1기에서 4기로 구분합니다. 췌장암 1기는 암이 전이가 되지 않고 췌장에만 있는 경우이며, 췌장암 2기는 암이 주변 장기로 퍼져있지만 주요 동맥 혈관에는 침범하지 않은 경우입니다. 췌장암 3기는 암이 주요 동맥 혈관을 침범하여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이며, 4기는 폐, 복막, 간 등 다른 장기로 암이 전이된 경우입니다.

 

 

췌장암 원인

췌장암 발병원인은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으나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으로는 케이라스(K-Ras)라는 유전자의 이상이 특히 주목되며, 췌장암 환자의 90% 이상에서 케이라스 유전자의 변형이 발견되었습니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흡연이 발암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육류와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 췌장암 발생과 상관관계가 있다는 보고가 있으며, 과일이나 채소, 식이섬유소, 비타민 C 등이 췌장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그 외 5년 이상 당뇨를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췌장암 발병률이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그리고 만성 췌장염을 앓는 환자는 췌장 전체가 딱딱해지며 기능을 잃게 되어 췌장암 발병 위험이 증가합니다. 또한 췌장암 발생 환자들의 평균 나이는 65세로, 보통 50세 이후에 발생합니다.

 

췌장암 증상

췌장암 초기증상으로는 복통, 황달, 체중감소 등이 있습니다. 췌장암 복통은 다른 질환에서도 많이 발생되는 증상이기 때문에 췌장암이라고 의심하기가 어렵습니다. 췌장암의 복통은 명치 통증이 가장 흔하며, 등통증이 함께 동반되기도 합니다. 췌장암 등통증 위치는 허리 쪽으로, 허리 쪽 등통증이 나타났다면 병이 꽤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췌장암에 걸리면 종양 때문에 담즙이 제대로 흐르지 못해 황달이 생기게 됩니다. 황달이 생기면 특히 소변이 진한 갈색이나 붉은색을 띠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체중 감소, 소화 장애, 당뇨,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췌장암 검사

췌장암 조기검진으로는 췌장암 발생 위험도가 높은 사람들에게 초음파내시경검사를 권유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췌장암이 의심될 경우 혈액검사를 통해 CA19-9 물질이 검출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CA19-9이 검출된다면 이미 초기단계가 지났기 때문에 조기 검진용으로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췌장암 진단을 위해서는 혈액검사와 혈청 종양표지자검사, 초음파검사, CT촬영, MRI, ERCP, EUS, PET 등을 시행합니다. 

 

췌장암 치료

췌장암은 조기 진단이 어려운 만큼, 췌장암 진단을 받았다면 이미 병이 꽤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췌장암 1기나 2기의 경우 근치적 수술을 하게 되지만, 수술이 가능한 환자는 대략 20% 정도에 불과합니다. 췌장암 수술 종류로는 휘플씨 수술, 유문부 보존 췌십이지장절제술, 췌전절제술, 원위부 췌장절제술이 있습니다. 그리고 항암화학요법 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그 외 표적치료제, 방사선치료 등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2022년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췌장암 5년 이상 생존율은 15.2% 정도였습니다.

 

췌장암 예방법

명확한 췌장암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췌장암 예방법 또한 확실하게 알려져 있는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환경적 요인들을 조심하고 식습관을 개선해 위험요인들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먼저, 흡연자가 췌장암에 걸릴 확률은 비흡연자의 1.7배가 넘기 때문에 흡연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음주를 줄이고 자극적인 음식, 육식과 같은 고지방, 고칼로리 식이를 줄이고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어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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