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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정보

소뇌위축증 원인과 치료법. 증상, 유전적 요인? 그리고 환우회 정보까지

by 구웃걸 2023. 4. 12.

소뇌위축증이란 파킨슨 증후군에 속하는 뇌질환으로 전 노태우 대통령이 소뇌위축증에 걸렸었다고 합니다. 또한 배우 전종서의 아버지도 소뇌위축증으로 6년간 투병생활 끝에 숨을 거뒀다고 합니다. 오늘은 희귀 난치성 질환인 소뇌위축증 원인과 증상, 유전적 요인, 치료법, 그리고 소뇌위축증 환우회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소뇌위축증 사진 3개
소뇌위축증 사진 3개

 

소뇌위축증이란?

소뇌위축증은 척수소뇌변성증이라고 하며 서서히 소뇌에 퇴행성 변화가 오는 것이 아닌 유전성 소뇌 이상 질환군으로 볼 수 있습니다. 소뇌위축증은 파킨슨 증후군에 속하는 질환으로 말 그대로 소뇌가 위축되어 생기는 질환입니다. 뇌는 크게 대뇌와 소뇌, 그리고 뇌줄기 이렇게 세 가지로 분류를 합니다. 대뇌는 생각하고 말하는 기능을 담당하며 소뇌는 몸의 균형 감각을 담당합니다. 소뇌에 이상이 생기면서 소뇌의 기능들이 감퇴하게 됩니다. 그리고 단순히 소뇌 기능 이상만 있는 질환이 있는가 하면 소뇌 기능 이상 외에도 다른 뇌나 척수, 말초신경의 이상을 동반하는 질환도 있습니다.

 

 

소뇌위축증 원인

소뇌위축증은 선천적으로 대사장애가 있거나 소뇌 형성 부전에 의하여 소뇌위축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선천적인 경우 비교적 어린 나이에 발병하며 소뇌 위축 외 다른 장기 이상이나 기형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가족력으로 인한 유전적인 원인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소뇌위축증 유전은 가족 중 소뇌위축증을 앓고 있으면 유전될 확률이 있으며, 혹은 가족력 없이 환자에게서만 유전적인 이상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직 병의 원인에 대해서 정보가 많지 않아 연구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소뇌위축증 증상

소뇌위축증에서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어지럼증입니다. 소뇌위축증이 걸리면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소뇌 기능 떨어져 어지럼증을 느끼기 때문에 소뇌위축증과 어지럼증을 연관 지어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가만히 서있어도 어지럼증을 느끼게 되고 걸을 때 똑바로 걷지 못한다거나, 몸이 한쪽으로 쏠리거나, 몸이 떨리는 진정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또한 발음이 잘 안 되는 구음장애 혹은 눈이 떨리는 안구진탕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소뇌위축증 치료

소뇌위축증 치료법은 아직까지 제대로 된 것이 없습니다. 일부 코엔자임 큐텐 등의 항산화제가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있지만 아직 정립된 치료법은 없습니다. 병을 치료하는 것보다 환자들이 힘들어하는 증상이나 합병증에 대한 치료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소뇌위축증 환우회

'한국 소뇌 위축증 환우회'는 소뇌위축증 환우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으로 투병 생활을 하기 위하여 2001년도에 설립된 소속 단체입니다. 한국 소뇌위축증 환우회에서는 각종 행사, 대외홍보, 환우 지원사업, 환우들을 위한 세미나, 지역별 운동모임 등을 하고 있으며 정부기관에 소뇌 위축증 환자들을 위한 각종 건의사항과 지원사업을 요청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소뇌위축증에 대해 더욱 자세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네이버 카페 '한국 소뇌위축증 환우회'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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