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이 너무 차갑고 하얗게 변한다면 레이노 증후군! 원인, 증상, 자가진단, 치료법

레이노 증후군은 손과 발의 혈액순환에 장애가 발생하는 것으로 손가락과 발가락이 굉장히 차갑게 느껴지고 하얗게 색이 변하는 질병입니다. 일반적으로 추위를 느끼지 않는 온도에서도 손발이 심하게 차갑고, 자주 저린다면 레이노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오늘은 레이노 증후군의 원인과 증상, 자가진단,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레이노 현상, 레이노 증후군 설명, 증상 사진

 

레이노 증후군

레이노 증후군은 레이노병, 레이노 현상이라고도 하며, 혈관의 수축 및 이완을 담당하는 교감신경계의 과민 반응으로 인해 혈액순환에 장애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자궁과 난소 등 내장기관이 남성에 비해 많아서 혈관이 남성보다는 가는 편이기 때문에 레이노 증후군은 여성에게 발병률이 높다고 합니다. 레이노 증후군에 걸리면 추위나 스트레스 등에 노출됐을 때 손가락이나 발가락 등의 부위가 변색이 됩니다. 특히 찬 것에 노출되면 손가락이나 발가락의 색깔이 변하게 됩니다.

 

 

레이노 증후군 원인

레이노 증후군은 기저질환의 유무에 따라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구분합니다. 일차성 레이노 현상은 특별한 원인이나 기저질환 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것을 말하고, 이차성 레이노 현상은 기저질환이나 유발 원인이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차성 레이노 현상을 유발하는 질병으로는 전신성 경화증, 루푸스, 류마티스 관절염 등이 있으며, 그 외에 약물로 인해 레이노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레이노 증후군은 다양한 면역질환이나 약물에 의해 합병증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외에는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레이노 증후군 증상

추위나 스트레스 등에 노출됐을 때 손가락이나 발가락 등의 부위의 혈관이 발작적으로 수축하며,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변색이 됩니다. 혈관 수축은 약 10분에서 15분 정도 지속되다가 풀리고, 손가락이나 발가락의 색깔 또한 그대로 돌아옵니다. 이때 손발의 저림, 통증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손가락 색의 따라 레이노 증후군 증상을 4단계로 구분하는데 1단계는 손가락이 하얗게 질리듯이 창백해지며, 2단계는 혈액순환이 안되어 파랗게 변합니다. 3단계는 혈액공급이 복구되어 붉은색으로 변하며, 4단계는 다시 원래의 정상적인 색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레이노 증후군 검사

레이노 증후군 자가진단 방법은 손가락의 색이 어떻게 변하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또한 피부온도에 따른 회복과정을 관찰하거나 혈관이 막혔는지 등을 검사합니다. 현미경으로 손톱의 모세혈관이 구불구불하고 끊겨 있는지도 확인합니다. 

 

레이노 증후군 치료

레이노 현상은 대개 추운 곳에 오래 머물러 있지 않으면 자연 치유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지속될 경우에는 악화되기 쉬우며, 레이노 증후군이 심한 경우에는 괴사가 일어나 절단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레이노 증후군 약물 치료로는 칼슘차단제, 알파차단제 등의 혈관확장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레이노 증후군 예방 방법으로는 옷을 따뜻하게 입고, 환부를 따뜻하게 하면서 추위에 노출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줄이고 혈관에 안 좋은 음식들을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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