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질병정보/증후군정보

손가락이 굳고 소리가 난다면 방아쇠수지 증후군! 증상, 치료, 예방과 관리방법까지!

by 구웃걸 2023. 4. 25.

방아쇠수지 증후군은 손가락을 자주 사용하는 운전기사나 골프선수, 미용사 등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40대 이상 중년층에게 자주 발병하지만 최근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젊은 세대에게도 방아쇠수지 증후군이 많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면서 엄지손가락을 많이 움직이다 보니 피로감이 누적되어 방아쇠수지 증후군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오늘은 방아쇠수지 증후군 원인, 증상, 진단, 치료, 그리고 예방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방아쇠수지 증후군, 양계혈 사진
방아쇠수지 증후군, 양계혈 사진

 

방아쇠수지 증후군

방아쇠수지 증후군은 손가락 힘줄에 생긴 종창으로 인해 손가락이 굳어서 손가락을 굽히고 펼 때 방아쇠를 당기는 듯한 저항감이 느껴지기 때문에 방아쇠 수지 증후군이라고 부릅니다. 손가락이 굳는 것뿐만 아니라 어느 순간 툭하고 걸린 곳이 풀리는 듯한 느낌과 함께 움직임이 쉬워지기도 합니다. 증상이 계속될 경우 통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방아쇠수지 증후군 원인

손가락을 굽히는 힘줄인 굴곡건에 파열 혹은 종창이 생겨 뭉침 현상이 생기는 것입니다. 의외로 매우 흔한 질병으로 보통 40대 이상 중년층에게 많이 일어나며, 엄지와 중지, 약지에 자주 발생합니다. 방아쇠수지 증후군 원인은 명확하게 규정되어 있지 않으나 당뇨병 환자에게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운전기사, 골프, 미용실, 농부 등 손잡이가 달린 기구나 운전대를 장시간 손에 쥐는 직업군에서도 자주 발견됩니다.

 

 

방아쇠수지 증후군 증상

손가락을 굽히고 피는 데에 불편함을 느끼면서 염증성 통증이 함께 동반됩니다. 또는 방아쇠를 당기는 것처럼 딱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통증은 손가락과 손바닥 사이에서 느껴지며 간혹 혹이 느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방아쇠수지 증후군이 심한 경우에는 염증이 거의 없고 손가락 힘줄에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 손가락을 굽히고 피는 것이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방아쇠수지 증후군 진단

증상이 나타나는 손가락 A1 활차 부위에서 나타나는 통증이나 압통, 그리고 손가락을 굽히거나 펼 때 발생하는 탄발음과 잠김 현상 등을 판단하여 진단합니다. 보통 신체 검진만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초음파 검사나 MRI를 통해 힘줄 비대나 도르래 부종을 확인하기도 합니다.

 

방아쇠수지 증후군 치료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면 쉽게 호전되거나 완치되기도 합니다. 손가락 굴건의 염증이 생겨 부어있는 상태이므로 스테로이드를 해당 부위에 주입하는 것도 단기적인 치료 효과가 좋습니다. 그 외에 한방치료 및 물리치료, 온열치료 등도 효과가 있습니다. 한방치료로는 봉약침, 화침 요법, 자하거 약침 요법 등이 쓰입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방아쇠수지 증후군 수술을 진행해야 합니다. 수술 방법은 손가락 A1 활차 부위를 절개해 1~1.5cm 정도 늘려주는 방법입니다.

 

방아쇠수지 증후군 예방방법

  • 손가락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운동이나 작업을 한 경우에는 충분한 휴식시간을 갖습니다.
  • 손가락을 많이 사용한 날에는 손을 손목까지 따뜻한 물에 담그고 10분 정도 마사지합니다.
  • 손목과 손가락의 피로를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자주 합니다.
  • 엄지손가락을 젖혀 세웠을 때 손목과 엄지손가락이 이어진 곳이 움푹 파이게 됩니다. 그 부분이 바로 양계혈이며, 양계혈을 자주 마사지 해주면 방아쇠수지 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