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물린 자국 증상과 퇴치법(퇴치제, 살충제), 물림 치료제, 방역 방법

최근 한국에서 베드버그라고 불리는 빈대가 50년 만에 출몰하여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화제입니다. 전국적으로 빈대 피해 신고가 잇따라 나오면서 숙박시설뿐만 아니라 개인가정에서 빈대를 예방하기 위해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오늘은 빈대 정보를 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빈대 물린 자국, 빈대 포토

 

빈대란?

빈대는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 빈대과 곤충류입니다.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집으로 은신처를 옮기게 되면서 주로 침대에 기생하는 경우가 많아 베드버그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전 세계에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빈대와 반날개빈대가 주로 서식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피를 먹기 전에는 갈색 빛을 띠고 있으며, 사람 혹은 동물의 피 등 먹이를 먹고 나서는 몸이 붉은색을 띠게 됩니다. 빈대 크기는 6.5~9mm 정도이며, 몸이 편평하고 길쭉한 달걀 모양으로 보입니다. 주로 집안이나 새 둥지, 박쥐 동굴 등을 은신처로 삼으며, 집에서 기르는 반려동물들의 몸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암컷은 일생 동안 200여 개의 알을 낳으며, 유충은 6~17일 안에 부화합니다. 빈대는 긴 주둥이로 사람을 찔러 피를 빨아먹습니다. 빈대에게 물린다면 불쾌한 가려움 증상이 동반됩니다.

 

 

빈대 물린 자국

빈대 물린 자국은 발 끝이나 팔 끝에서 시작해 직선으로 또는 둥글게 물린 자국들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모기에 물린 자국과는 다르게 평평하거나 빨갛게 부어오르게 됩니다. 빈대에 물리게 된다면 피부 염증 반응이 일어나 피부가 부어오르고 가려워집니다. 이후 10~24시간이 지나면 극도의 가려움이 발생하고, 해당 부위를 긁게 되면 빠른 속도로 물집이 생깁니다. 특히 빈대 알레르기가 있다면 물린 자리마다 새빨간 반점들이 생깁니다. 물린 곳은 독소 때문에 아물지 않고 일주일에서 2주가량 이어집니다. 그 외 빈대 물림 증상으로는 가려움으로 인한 불면, 몸에 벌레가 기어 다니는 듯한 느낌이 드는 의주감, 환촉 등이 있습니다.

 

빈대 퇴치

빈대 퇴치법은 빈대 전용 퇴치제 또는 살충제, 퇴치약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참고로 일반 살충제로는 빈대를 퇴치할 수 없습니다. 빈대 퇴치제 또는 살충제로는 피레트로이드가 있습니다. 피레트로이드는 인간과 개에게 무해하여 미국에서는 가정에서 대량살포가 허락된 유일한 살충제입니다. 그 외에도 이산화탄소 훈증, 공기 가열, 규조토, 락스 등으로 살충하기도 합니다.

 

 

빈대 방역

한 번 빈대가 생긴다면 박멸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빈대는 매우 작고 번식력이 높아 빠르게 확산됩니다. 더구나 침대나 소파의 섬유조직 안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빈대가 생긴 가구는 무조건 버려야 합니다. 만약 빈대가 발견된다면 빈대 박멸을 위해 전문적인 업체에 의뢰해 건물 전체를 살충 방역해야 합니다. 빈대가 생기지 않게 예방하는 방법은 집안 내부 청결 관리에 신경을 쓰며, 외출 후 집에 왔을 때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청결히 합니다. 그리고 입언던 옷을 4시간 이상 햇볕에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빈대 물린 자국 치료

빈대에 물리게 된다면 버물리와 같은 벌레 물림 치료제는 효과가 없으며, 약국에서 항히스타민제를 구매해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증상이 심하다면 피부과에 방문에 치료제를 처방받아야 합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세티리진 같은 비수기성이 가려움증을 진정시켜 줍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일반 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빈대 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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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에 물렸을 때 가려움증을 완화시켜 주는 항히스타민제인 세티리진과 지르텍입니다. 빈대 치료제 정보가 궁금하다면 함께 보기 좋은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