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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정보

갑자기 멈추는 발작? 바로 뇌전증 증상인 결여발작. 결여 발작 증상, 원인

by 구웃걸 2023. 4. 21.

오늘은 아기가 갑자기 멍을 때린다거나, 멈추는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해당 증상은 뇌전증 결여발작의 증상 중 하나로, 결여발작은 주로 소아기 아이들에게 발생합니다. 정상적으로 행동하던 환아는 아무런 경고나 전조 증상 없이 갑자기 하던 행동을 멈추고 멍하게 앞이나 위를 바라보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계속될 경우에는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뇌전증과 결여발작, 대발작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뇌전증, 멍 때리는 아기, 어지러워하는 사진
뇌전증, 멍 때리는 아기, 어지러워하는 사진

 

뇌전증

뇌전증은 뇌파의 이상 증세로 인해 신체가 경련을 일으키고 의식 장애를 일으키는 발작 증상이 반복하여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흔히들 간질병 혹은 간질이라고도 부릅니다. 뇌전증은 주로 어릴 때 발현되지만 10대 후반이나 20대 이후에 증상이 발생해서 늦게 알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뇌전증 증상으로는 크게 부분발작, 전신발작으로 나뉩니다. 부분발작 중에선 단순부분발작과 복합부분발작으로 나뉘고, 전신발작 중에선 정신강직간대발작(대발작), 결여발작(소발작), 근간대발작, 무긴장발작이 있습니다.

 

 

결여발작

결여발작은 뇌전증 발작 증상 중 전신발작의 일종으로 소발작이라고도 합니다. 주로 소아기에 보이는 발작으로, 결여발작 증상은 환자가 하던 일을 멈추고 허공을 몇초간 응시하다가 다시 정신이 돌아옵니다. 쓰러지거나 근경련이 오지 않기 때문에 환자 본인은 결여발작 증상이 있었는지 전혀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근경련이 오기도 하는 소발작도 있습니다. 증상은 몇초간으로 굉장히 짧지만 하루에 100번 이상 자주 나타나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결여발작이 온 환자가 그저 잠시 주춤하거나 멍하니 있는 것 정도로 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계단을 내려가는 중이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고 있는 상태에서 결여발작이 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결여발작 또한 환자에게는 위험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간혹 머리를 끄덕이거나 눈을 깜빡이는 간헐적 경련기 증상이 보이기도 합니다.

 

대발작

대발작은 흔히 말하는 뇌전증 발작으로, 소발작에서 대발작으로 악화될 수 있으니 결여발작이 일시적인 증상으로 나타나더라도,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발작 증상이 나타나기 전 환자 본인이 며칠 전 혹은 몇 초 전에 불안감이나, 답답함, 어지러움증을 느끼는 등 이상한 느낌을 받기 때문에 이 때 처방받은 약을 먹기도 합니다. 대발작이 시작되면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고 실신합니다. 그리고 발작이 온 순간부터 기억을 잃게 되며, 심한 경우 발작이 시작되기 전 기억도 함께 잃기도 합니다. 또한 발작이 온 것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환자가 실신하고 발작이 시작되면 급격하고 불규칙하게 반복적인 근수축이 나타납니다. 움찔거리는 듯 보이기도 하며, 호흡근도 경련이 일어 거품을 물거나 침을 흘리기도 합니다. 턱근육 또한 수축되기 때문에 잘못하면 혀를 깨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환자가 의식을 회복하면 무기력감과 불쾌감, 두통 등을느끼게 됩니다. 대발작은 엄청난 체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발작이 끝나면 회복을 위해 수면을 취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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